사회적 약자 대상 ‘궁온溫약방’ 운영

기사입력 2021.12.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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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관리소,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운영
    시각장애인·다문화가정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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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연말을 맞아 궁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창덕궁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궁온溫약방’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 

     

    창덕궁관리소(소장 문영철)가 지역장애인 복지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9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에, 10일에는 오후 13:30분에 각각 진행된다.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웠던 ‘약방’은 궁궐 안에 있던 의료기관으로,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 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궁온溫약방’ 행사에서는 한의사의 진맥, 사상체질 상담, 겨울철 면역력 강화를 위한 궁중 한방약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9일에는 시각장애인이 창덕궁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궁궐을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 온 국민이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향유하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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