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국 기획이사·의무이사 연석회의 개최…지부 4곳 우수사례 발표
“신규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 툴로 활용하자” 결의도
최정원 부회장 “중앙회-지부, 서로 도와 결승선 함께 도착하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와 각 시도지부가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의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이러한 성공 사례를 매뉴얼화해서 신규 한의약 사업에 있어 기본 툴로 적극 활용토록 결의했다.
한의협은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전국 기획이사·의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별 추진 사업 우수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원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 경기 중에서 팀 추월 이슈가 됐다. 상대방에게 추월당하는 상황에서 나 혼자만 가느라 뒤쳐진 동료 선배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 한의사 선배님들이 앞서서 바람을 막아주고, 후배들은 뒤에서 끌어준 것처럼 중앙회가 선두를 서면 지부는 밀어줘 결승선에 우리가 함께 도착할 수 있는 그런 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43대 집행부 공약 및 정책’에 대한 한의약정책연구원 이은경 수석연구위원의 설명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한의약 추진 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별 우수사례로는 △서울시 어르신 한의학 건강증진 시범사업- 초기치매 우울증을 중심으로(서울시한의사회) △부산 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부산 한의치매 예방 관리사업(부산시한의사회) △광주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광주시한의사회) △울산 청소년 생리통 지원사업(울산시한의사회) 등이 발표됐다.
우선 심성흠 울산지부 기획이사는 생리통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역사회단체와의 활발한 교류가 한의약 추진 사업에 있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는 “설립 40주년을 맞은 동울산로타리클럽에서 사회봉사기금 1000만원을 기증 받고, 울산지부 회원이 1000만원 상당 첩약을 지원해 저소득층 청소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리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통해 객관적 변증 진단 방법 도입과 진단에 따른 처방 투여, 그와 관련한 결과 도출, 객관적 진단방법에 따른 사상체질 진단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호 부산지부 총무이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해온 부산시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709명의 대상자 중 총 15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면서 “난임사업 참여 한의원의 선정 과정에서 사업에 협조적인 곳을 우선 선발해 사업 진행의 적극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진행에 있어 신청자 모집과 같은 홍보가 제일 어려웠던 만큼 사업이 외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언론과 협력해 기사화하는 것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임재환 서울지부 의무이사는 상설 기구 설립이나 운영방식을 이분화 하는 것도 사업의 성공 수행전략임을 강조했다.
임 이사는 “경도인지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6년과 2017년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일부는 지역 한의사회에 위탁하는 민간 부분위탁 방식과 보건소에서 시행하되 지역 한의사회와 협의하는 보건소 직접 운영방식 두 가지로 사업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회와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또는 노인단체가 참여하는 ‘어르신 한의약 뇌건강증진 시범사업 협의회’를 만들고 사업시행의 전반적인 의결기구로 활용해 지역보건 의료전달체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용준 광주지부 수석부회장은 경로당주치의사업에 대해 “지난해 177개 한의 의료기관이 광주 지역 내 경로당 326개소, 연인원 1만 793명을 진료하며 지역사회 내 전담주치의로 활동했다”며 “지부와 각 구 보건소간 체계적 관리로 어르신들의 질의상담에 적극 대처해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로당주치의 사업은 예산에 비해 어르신들의 건강 활동과 친목도모에 기여한 바가 커 시정의 홍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정의하며, “단 참여 경로당 모두에게 균등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모색과 보건소 담당 공무원 업무량 과중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직한의사 처우개선과 지역 한의약 공공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진윤 공직한의사협의회장은 “한의사는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5급 이상으로 임용돼야 하지만 6급으로 임용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심지어 기간제나 의료기술직, 행정직, 약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나 지부, 분회가 나서 중앙부처, 지자체장 등과 협력해 의무직 5급으로 승급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문석 부회장은 원활한 한의약 사업 추진을 위해 “1인1정당 갖기 운동이나 지역 정치인과의 간담회 마련 등을 통해 정치권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성남한의사회 회장도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구 내 국회의원이나 시장 등과 긴밀한 라포를 형성해 탑 다운(Top-down, 상의하달식) 방식으로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 툴로 활용하자” 결의도
최정원 부회장 “중앙회-지부, 서로 도와 결승선 함께 도착하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와 각 시도지부가 한의약 공공의료 사업의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이러한 성공 사례를 매뉴얼화해서 신규 한의약 사업에 있어 기본 툴로 적극 활용토록 결의했다.
한의협은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전국 기획이사·의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별 추진 사업 우수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원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 경기 중에서 팀 추월 이슈가 됐다. 상대방에게 추월당하는 상황에서 나 혼자만 가느라 뒤쳐진 동료 선배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 한의사 선배님들이 앞서서 바람을 막아주고, 후배들은 뒤에서 끌어준 것처럼 중앙회가 선두를 서면 지부는 밀어줘 결승선에 우리가 함께 도착할 수 있는 그런 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43대 집행부 공약 및 정책’에 대한 한의약정책연구원 이은경 수석연구위원의 설명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한의약 추진 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역별 우수사례로는 △서울시 어르신 한의학 건강증진 시범사업- 초기치매 우울증을 중심으로(서울시한의사회) △부산 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부산 한의치매 예방 관리사업(부산시한의사회) △광주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광주시한의사회) △울산 청소년 생리통 지원사업(울산시한의사회) 등이 발표됐다.
우선 심성흠 울산지부 기획이사는 생리통사업 우수사례 발표에서 지역사회단체와의 활발한 교류가 한의약 추진 사업에 있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는 “설립 40주년을 맞은 동울산로타리클럽에서 사회봉사기금 1000만원을 기증 받고, 울산지부 회원이 1000만원 상당 첩약을 지원해 저소득층 청소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리통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통해 객관적 변증 진단 방법 도입과 진단에 따른 처방 투여, 그와 관련한 결과 도출, 객관적 진단방법에 따른 사상체질 진단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호 부산지부 총무이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해온 부산시 한의난임사업을 통해 709명의 대상자 중 총 15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면서 “난임사업 참여 한의원의 선정 과정에서 사업에 협조적인 곳을 우선 선발해 사업 진행의 적극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진행에 있어 신청자 모집과 같은 홍보가 제일 어려웠던 만큼 사업이 외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언론과 협력해 기사화하는 것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임재환 서울지부 의무이사는 상설 기구 설립이나 운영방식을 이분화 하는 것도 사업의 성공 수행전략임을 강조했다.
임 이사는 “경도인지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6년과 2017년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일부는 지역 한의사회에 위탁하는 민간 부분위탁 방식과 보건소에서 시행하되 지역 한의사회와 협의하는 보건소 직접 운영방식 두 가지로 사업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회와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또는 노인단체가 참여하는 ‘어르신 한의약 뇌건강증진 시범사업 협의회’를 만들고 사업시행의 전반적인 의결기구로 활용해 지역보건 의료전달체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용준 광주지부 수석부회장은 경로당주치의사업에 대해 “지난해 177개 한의 의료기관이 광주 지역 내 경로당 326개소, 연인원 1만 793명을 진료하며 지역사회 내 전담주치의로 활동했다”며 “지부와 각 구 보건소간 체계적 관리로 어르신들의 질의상담에 적극 대처해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로당주치의 사업은 예산에 비해 어르신들의 건강 활동과 친목도모에 기여한 바가 커 시정의 홍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정의하며, “단 참여 경로당 모두에게 균등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모색과 보건소 담당 공무원 업무량 과중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직한의사 처우개선과 지역 한의약 공공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진윤 공직한의사협의회장은 “한의사는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5급 이상으로 임용돼야 하지만 6급으로 임용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심지어 기간제나 의료기술직, 행정직, 약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나 지부, 분회가 나서 중앙부처, 지자체장 등과 협력해 의무직 5급으로 승급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문석 부회장은 원활한 한의약 사업 추진을 위해 “1인1정당 갖기 운동이나 지역 정치인과의 간담회 마련 등을 통해 정치권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성남한의사회 회장도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구 내 국회의원이나 시장 등과 긴밀한 라포를 형성해 탑 다운(Top-down, 상의하달식) 방식으로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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