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승격 1주년…“국민 건강지킴이 역할 충실”

기사입력 2021.09.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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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속 진단 위한 검사 기관 확대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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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승격 1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신속 진단을 위한 검사 기관 확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설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신속 진단을 위한 검사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 2월 65개였던 검사 기관은 2021년 8월 223개로 늘어났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민간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발생 예측, 백신 접종 효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등에 대한 수리모형을 개발, 방역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해 이날 0시 기준 전국민 64.6%, 약 3315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총 1억9490만회분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설치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기술을 개발해 부처 협력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도 추진 중이다.

     

    질병청은 이 밖에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코로나19와 독감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예방하고, 의료관련 감염 및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 의료감염 감시대상 및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건강위해 대응관’을 신설해 흡연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에 대응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차 기후보건 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청장은 “중앙행정기관으로 승격하면서 예산, 법령, 인사 등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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