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용작물 판매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의령군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한 초피, 맥문동 및 수수를 활용한 항산화 활성을 증대시킨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등록한 ‘초피, 맥문동 및 수수를 활용한 항산화 활성을 증대시킨 항산화용 건강식품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은 초피의 항산화, 항염증 등 효능은 유지하면서 맥문동과 수수를 활용해 향과 맛을 개선한 청, 환 및 식혜를 개발했다.
특히 초피는 한방에서 해독, 진통, 염증, 두통 및 불면증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톡 쏘는 매운 맛과 시원한 맛 때문에 대부분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다.
개발된 제품은 의령군 소재 연호전통식품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으며 초피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은 이번 특허등록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32건의 특허출원과 15건의 특허등록이 완료됐으며 이중 10건은 경남도내 기업 대상으로 기술이전되어 ‘간애한방’, ‘당풀이’, ‘쌀보리면’ 등이 시판 중이다.
이향래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지역 내 재배 작물의 효능검증 및 제품개발로 기업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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