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 필요해”

기사입력 2021.09.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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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 제외한 모든 지역, ‘찬성한다’ 응답 비율 절반 넘어
    리얼미터,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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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내달 초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위드코로나’는 코로나19의 완전 퇴치는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랜 봉쇄에 지친 국민들의 일상과 침체에 빠진 경제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및 의료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조기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 58.5%, ‘반대한다’ 34.3%, ‘잘 모르겠다’에 응답한 비율은 7.2%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한다’에 응답한 비율은 절반을 넘어섰고,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42.2%로 ‘반대한다’의 응답 비율인 46.8%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찬성한다’가 대부분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20대에서만 유일하게 ‘찬성한다’가 42.5%, ‘반대한다’가 46.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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