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온라인 제공

기사입력 2021.07.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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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도 배포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할 것”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위한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27일 제공한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전체 성분(11개)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로 지난해 5월에도 한 차례 제공된 바 있으며, 11개 성분으로는 △페티딘 △모르핀 △디히드로코데인 △히드로모르폰 △히드로코돈 △옥시코돈 △타펜타돌 △부프레노르핀 △부토르파놀 △날부핀 △펜타닐(주사제 외 제형) 등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연령 제한 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먀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20.3.~’21.2.)동안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 받은 환자는 총 295만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5.7%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60대(24.7%)’였고, 가장 많은 환자가 투약 받은 성분은 마취 보조와 심한 통증 완화 목적의 ‘페티딘(67.0%)’이었으며, 그 다음은 ‘부프레노르핀(8.6%)’, ‘옥시코돈(7.4%)’ 순이었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온라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를 배포하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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