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접종 의향, ‘있다’ 51.4% vs ‘없다’ 30.0%

기사입력 2021.05.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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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세 이상 10명 중 4명은 ‘이미 접종’…2, 30대 ‘의향 없음’ 비율 높아
    리얼미터, YTN ‘더 뉴스’ 의뢰로 국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국민 절반 정도는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 코로나19 접종 위탁 의료기관 중 잔여 백신이 발생한 곳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잔여 백신 접종 의향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의향 있다’라는 응답이 51.4%(매우 의향 있음 29.6%·어느 정도 의향 있음 21.8%)로 ‘의향 없다’라는 응답 30.0%(전혀 의향 없음 15.1%·별로 의향 없음 14.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접종했다’라는 응답은 15.4%였으며,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3.2%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의향 있음 56.3% vs 의향 없음 19.2%)과 광주·전라(54.9% vs 22.3%), 대전·세종·충청(54.0% vs 25.7%), 서울(51.5% vs 34.6%)에서는 ‘의향 있다’라는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의향 있음’ 46.8%, ‘의향 없음’ 42.6%로 잔여 백신 접종에 대한 의향 유무가 팽팽하게 나타났으며, 인천·경기는 ‘의향 있음’ 47.1%, ‘의향 없음’ 34.1%로 전체 평균과 비슷한 분포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4명 이상인 46.2%가 ‘이미 접종했다’라고 응답했다. 40대(63.4% vs 22.7%)에서는 10명 중 6명이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60대(56.8% vs 17.1%)와 50대(57.8% vs 29.9%)에서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반면 20대에서는 ‘의향 있음’ 48.0%, ‘의향 없음’ 45.5%로, 또 30대에서도 ‘의향 있음’ 38.9%, ‘의향 없음’ 49.2%로 ‘의향 없음’ 응답이 전체 평균인 30.0%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20대에서는 세부적으로 ‘전혀 의향 없음’ 32.5%, ‘별로 의향 없음’ 13.1%로 적극 부정 응답이 전체 평균인 15.1%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903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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