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플랫폼 ‘모두한’, 신한금융그룹서 투자 지원

기사입력 2021.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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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 퓨처스랩에 선정돼 해외 진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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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헬스케어 스타트업 픽플스의 O2O 플랫폼 ‘모두한’이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투자지원을 받는다.

     

    픽플스(대표 최유진, 안준모)는 O2O 플랫폼 ‘모두한’이 ‘신한 퓨처스랩 7-1기’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7년차를 맞아 214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약 360억 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이번 7-1기 모집에는 총 622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핀테크, 딥테크, 콘텐츠, 헬스케어 등 기존의 모집분야에 더해 신한금융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ESG 경영 전략에 맞춰 ESG 스타트업도 지원했으며 최종 32개사가 선발됐다.

     

    픽플스는 한의약 분야 스타트업으로서 신한금융그룹의 인큐베이팅 아래 기술개발 뿐 아니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뿐만 아니라 외부 제휴 기관과의 공동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인프라가 확대돼 픽플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또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의학 관련 스마트 헬스케어 O2O솔루션인 ‘모두한’은 의료 빅데이터와 GPS를 기반으로 환자의 증상, 질환별로 한의 의료기관을 매칭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학 정보통신 및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써 양질의 한의학 정보 및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수집해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진단 플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유진 대표는 “모두한 플랫폼을 통해 그 동안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던 한의원과 대중들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최근 의료인 적격 엔젤투자를 통해 1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것은 물론, 신한 퓨처스랩 선정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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