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코로나 위기극복 자선사업’에 회원들 열띤 후원

기사입력 2020.10.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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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누베베한의원 경옥고 9000포 후원 등
    한의사 회원 35명 참여로 코로나19 거점 병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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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남시한의사회(회장 김제명)가 지난 8월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 위기극복 자선사업’에 한의사 회원들의 자발적 릴레이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성남시한의사회는 최근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보건관계자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후원 운동에 총 35명의 한의사 회원 참여해 생맥산 2690팩과 경옥고 9000포를 성남시 수정구·중원구·분당구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분당차병원 등 코로나19 거점 병원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김서영 대표원장은 ‘코로나 위기극복 자선사업’을 위해 성남시한의사회에 경옥고 9000포를 기탁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메르스 확산 때에도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인력들에게 2400만원 상당의 경옥고를 기부한 바 있다.

     

    김서영 대표원장은 기부 배경에 대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등 모두가 한 번 더 힘든 시기를 마주하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지쳐있을 감염 예방 최전선의 의료 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한의사회는 지난달 18일 성남이로운재단과 ‘코로나 위기극복 나눔 실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투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보건관계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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