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와 예술 접목해 한류 콘텐츠 발굴

기사입력 2020.06.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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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문화재단, 지역우수 문화교류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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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방 약초와 종이를 접목한 전시를 선보이는 등 제천의 한방 문화예술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천문화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지역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사업 공모전’ 기획지원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한방(약초) 자연치유의 예술적 만남’은 제천의 자매도시인 중국 강서성 장수시와 제천시의 한방 약초를 천과 종이 등 예술 콘텐츠에 접목해 미술과 약재의 만남을 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교류 콘텐츠 발굴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 기획, 실행하는 지역과 민간 중심의 국제문화 교류사업이다. 우수한 지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도와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국제문화교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가 있다.

     

    재단은 앞서 중국 등 자매도시 대상의 문화교류 사업방식을 개선하고, 제천의 한방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와 해외에 제천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이 사업에 지원했다. 전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2021년에 추진하는 게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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