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생약)제제 맞춤형 상담제' 제약업체까지 확대

기사입력 2020.06.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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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년간 12개 과제 중 8개 임상시험 승인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약(생약)제제 개발단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임상시험 조기 진입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담제의 지원 대상을 올해 제약업체까지 확대한다.

     

    ‘한약(생약)제제 맞춤형 상담제’는 전담 담당자를 통해 임상시험 진입 전 품질 및 비임상시험 자료에 대해 밀착 컨설팅 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는 국가 지원 연구과제만을 대상으로 지원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맞춤형 상담제를 통해 2018년부터 2년간 진행한 12개 과제(2018년 5개, 2019년 7개) 중 8개 과제가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4개 과제가 지원을 받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맞춤형 상담 대상 확대는 한약(생약)제제 신약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는 한약(생약)제제에 대해 ‘고(GO)·신속프로그램’을 운영, 상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은 허가심사 및 임상시험 승인에 대한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식약처 홈페이지/국민소통/적극행정/고(GO)·신속프로그램'에서 담당자 확인 및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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