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 전달되길”

기사입력 2020.06.04 16:3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부산시한의사회, 부산보훈청에 무료진료권 및 한약조제권 전달
    지난해까지 13년간 260명 보훈가족에 5200만원 지원 ‘눈길’

    1.JPG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학철)는 4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에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무료진료권 및 한약조제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시한의사회 이학철 회장·김병우 총무이사·이광덕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권율정 청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무료진료 및 한약조제권 20매(1인당 20만원 상당)은 건강기능 저하자를 중심으로 저소득 고령 재가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매년 호국의 달을 맞이해 부산지역 지도층 봉사단체의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보훈가족 예우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무료진료권 및 한약조제권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8년 1월 부산지방보훈청과 보훈가족 한의무료진료 관련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총 260명의 보훈가족에게 52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학철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의 저소득 보훈가족들에게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한약조제권을 전달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좀 더 많이 조성돼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