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보조제 부작용, 바로 알고 사용해야!

기사입력 2020.05.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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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올바른 사용방법과 부작용 등 주의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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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금연보조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을 배포하고 카드뉴스를 게시했다.

     

    ‘금연보조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에는 안전한 금연을 위한 금연보조제 종류별 올바른 사용방법과 부작용 등 주의사항을 담았다.

    금연을 위한 의약품에는 알약(정제) 형태의 금연치료 보조요법제인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과 금연보조제인 니코틴이 있다.

     

    최근 3년('17~'19년) 동안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다빈도로 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바레니클린은 구역, 불면증, 소화불량, 구토, 어지러움, 두통, 비저상적 꿈 등이, 부프로피온은 어지러움, 불면증, 변비, 소화불량, 구강건조 등이, 니코틴패치는 적용부위반응, 두드러기, 발진 등이 있다.

     

    특히 금연치료 보조요법제 및 금연 보조제는 임신부나 수유부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돼 있지 않다.


    따라서 올바른 사용과 주의가 필요한데 바레니클린은 금연 예정일 1주 전부터 12주간 투여하고 부프로피온은 투여 후 2주째 목표금연일을 설정, 7주간 투여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초조, 적개심, 우울한 기분, 전형적이지 않은 행동 및 자살관념‧행동을 보이는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의 상담이 요구된다.

     

    패치ㆍ껌ㆍ트로키제(사탕) 형태의 니코틴 성분 금연보조제의 경우 패치는 1일 1회 1매씩 매끈한 피부에 매일 부위를 바꿔 부착하고 껌ㆍ트로키제는 강한 맛이 느껴질 때까지 씹거나 빨고 잠시 볼 안에 두고 쉬는 방법을 30분간 반복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담배를 계속 피우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높아져 혈압상승, 심장질환, 구역 등의 부작용이 뚜렷해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니코틴은 독성이 있는 물질로 매우 소량의 니코틴도 어린이에게 위험하며 치명적일 수 있는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어린이에게 중독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금연 보조제 안전사용 리플릿과 카드뉴스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drugsafe.or.kr → 의약품안전교육 → 교육자료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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