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제천 우수약초 안전성 검사 추진

기사입력 2020.05.22 09:2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내년 1월까지 14개 약초 대상으로 진행



    충북.jpg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제천지역 약초 재배 농가의 안전한 약초 생산과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충북TP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GAP인증 대상 농지에 대한 중금속 검사가 실시되며 향후 약초 수확 시기에는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가 시행된다.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GAP인증사업은 85개 작목반(397명)과 309헥타(ha) 규모의 약초 재배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황기, 감초, 백출, 오미자, 율무, 황정, 작약, 당귀, 지황, 백수오, 천궁, 도라지, 돼지감자, 우슬 등 14개 약초는 GAP 인증과 생산물 안전성 검사를 받게 된다.


    연작 피해가 심한 황기의 경우 음성·충주·이천 등까지 인증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충북TP가 지난 2007년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송재빈 원장은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GAP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GAP 인증 지원을 꾸준히 늘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약초가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