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방자연치유센터, ‘웰니스관광 협력지구’ 자격 유지

기사입력 2020.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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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지역으로 강원도 평창·정선·동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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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소통팀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의 치료 등 한방자연 치유센터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충청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정부의 ‘웰니스 관광’ 시행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2020년도 ‘웰니스 관광 협력 지구’를 발표하고 앞서 웰니스 관광사업을 시행해 온 충청북도, 경상남도 지역을 올 해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정선·동해는 올해 신규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남과 충북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웰니스관광 협력지구’로 선정돼 각각 ‘한방항노화 웰니스관광’과 ‘한방자연치유센터’로 국민에게 휴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문체부는 경남과 충북, 강원도에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원을 투입해 협력지구별로 ‘지역 웰니스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별로는 융·복합상품 개발부터 홍보와 인식 제고, 전문 인력 양성, 지역 내 협업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문체부는 웰니스 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추천 웰니스관광지 40선’을 선정해 관광 상품 개발, 해외 홍보,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올 상반기 중에 10개소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치유와 건강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의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6394억 달러로 전체 관광 지출의 16.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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