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전국 국처장 협의회, 한의협에 성금 100만원 전달
지난 9일부터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설치돼 확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위한 한의계의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 16개지부 사무국(처)장 협의회(회장 김영근·경상남도한의사회 사무처장)도 한의협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와 관련 김영근 회장은 “전국 사무국(처)장들과의 논의를 통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전화상담센터의 의료진, 한의대생들,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비록 생업으로 인해 직접 현장에서 봉사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그곳에서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의계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사태를 맞아 정부의 지원을 받기커녕 오히려 외면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국민 한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의계는 물론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서로 극복해 나가겠다는 마음이 확대돼 나간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코로나19를 극복,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날이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