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원 진료비용 표본조사 실시

기사입력 2004.03.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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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 진료비용 상대가치점수 개발을 위한 표본조사가 실시된다.

    제3회 중앙보험위원회 및 심사위원 간담회가 지난 13일 리버파크호텔에서 개최, 진료비상대가치점수 개발을 위한 한의원 표본조사에 적극 협조키로 하는 한편, 한방자동차보험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오는 5월1일부터 6월말까지 실시되는 한의원 표본조사는 상대가치 개발을 위해 한방의료의 DB표준모델 및 객관적 정보확보를 위해 실시됨에 따라 한방의료의 적정성 확보라는 차원에서 한의회원들이 이번 표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중장기사업으로서 상대가치체계 전면연구사업을 추진, 심사평가원에서 총괄 연구중이며, 이번 연구사업중 업무량 상대가치개발은 각 의약단체에 위임했고 진료비용상대가치 개발은 심평원 자체연구로서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진료비용 회계조사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관련 김현수 보험이사는 “이번 연구사업은 2006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의약단체가 공동추진하는 사항으로 한방건강보험에서의 현행 상대가치점수 전면개편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험급여과장은 2004년도 주요업무계획 설명을 통해 “의료급여시스템 합리화와 관련 앞으로 의료행위의 균형확보를 위한 상대가치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현행의 행위수가별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비용효과적이며 적정한 의료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지불제도 적용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자동차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각시도지부별로 자동자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부 보험위원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중앙회 차원에서도 방송등 언론에서 한방자동차보험의 효율성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지역 자동차보험 보상과 직원들에게 한방자보 적용 및 수가산출내역 등에 대해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 등도 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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