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미라클메디특구,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0.01.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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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2021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강화사업 …국비 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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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강서 미라클메디특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 2021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따라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지난 2012년부터 이번 공모까지 총 7회 걸쳐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8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활용하게 됐다.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연속성을 갖춘 사업 추진을 위해 2개년 지원 방식으로 변경된 후 가진 이번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지역 대표 특화 의료기술 발굴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유치기반 강화 사업으로 나눠 심사했으며 1차(서울시)와 2차(보건복지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강서구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미라클메디특구의 차별화된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에 더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된 국비 지원금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발굴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 진행 △통·번역지원 △국내 외 홍보 마케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난임, 척추·관절 특화 의료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라클메디 특구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며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창출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서구는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과 우수한 특화 의료기술을 보유한 강점을 앞세워 2015년 의료특구로 첫 지정됐으며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고시를 통해 2023년까지 기간이 연장됐다. 

     

    특구로 지정된 후 의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서구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 기반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 구현사업 등 4개 분야의 21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강서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수는 5400여 명을 넘어 섰으며 100억 원의 의료수입과 함께 7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둔 강서구는 올해 7000명의 외국인 환자 유치가 목표다.

     

    이같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2017년 장관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시 최초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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