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의료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7.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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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취약지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추진위한 사업 실시

    한의진료, 치매검사 등 의료서비스 제공

    포항시CI기본형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의료취약지역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 포항시 복구 지역 내 23개 요양병원과 지역사회 의료 네트워크 구축 협약체결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북구보건소가 시행한 ‘의료취약지역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는 4개의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벽지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월 2회 한의진료, 재활물리치료, 치매 검사, 구강보건교육 등 찾아가는 나눔 의료봉사활동 방식으로 진행돼왔다.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큰 사업성과에 북구보건소는 기존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 오는 8월부터 포항시의 의약분업 예외 4개 지역, 41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23개 요양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 합동 의료취약지역 주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3개 참여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의료봉사팀을 구성해 북구보건소와 함께 △한의진료 △치매검사 △보건교육 △재활물리치료 등 노인층이 선호하는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의료취약지 41개 마을에 주 2회 방문, 나눔 의료봉사활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대상 지역인 포항시 의약분업 예외 4개 지역은 △신광면 △죽장면 △기북면 △송라면으로 이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평균 42.5%로 초고령화 상태이고, 이 지역 주민들은 각 면에 위치한 보건지소를 제외하면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아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

    포항시는 민·관 정기적 교류 및 상호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 포항시청에서 23개 의료기관 관계자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의료취약지 어르신 건강생활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의료 네트워크 구축 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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