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개발 통한 국민보건증진 사업

기사입력 2005.04.19 13:0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보건복지부는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작년부터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으로 변경 추진한데 이어 학술연구용역사업도 ‘국민보건증진사업’으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부터 우수 한약 개발을 통한 국민보건증진 연구사업에 대해 연계성과 연속성 확보를 위해 표준한약개발연구, 한약품질인증 및 유통개선시범사업연구, 한약모니터링 등 연구과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복지부는 표준한약개발연구, 한약품질인증 및 유통개선시범사업, 한약모니터링 사업,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 우수한약개발육성방안연구, 우수한약유통질서지원시설의 경제성·타당성 분석연구 등 각 연구사업별 제안요구에서 이들 연구에 대한 목표를 분명히 할 방침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8년, 주무부처에 첫 한방정책부서가 설치되면서 시작된 한의약발전 2010프로젝트는 그동안 연구사업을 다양화하면서 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을 주도했다.
    연구사업도 국가연구기관에서 산학연으로 급속히 이동 확산했다. 선진 연구사업을 철저히 한의학 연구사업으로 탈바꿈시킨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을 한의약 연구의 중요성을 간파한 결과다.
    그동안 정부 주도의 많은 국책연구 사업들이 예산만 투자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돼 결국 유야무야로 끝났다는 건 잘 아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 개발사업’과 ‘한의약 학술연구 용역사업’이 정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려면 정부의 역할은 용역 연구사업 기관들의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에 관련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의력, 지재권 보호, 기초연구개발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이와함께 용역사업에 참여할 산학연 연구팀들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적극적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