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가 오늘로서 창립 52주년을 맞는다. 지나온 반세기 한의협 역사를 논할 때 과거, 현재, 미래는 엇물려 있는 고리로서 무게와 이미지는 매우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특히 한의협이 지나온 형극의 길이 곧 한의학 역사이기에 그 감회는 더욱 깊다.
정부 수립 이후 일제에 의해 말살되었던 한의학이 회복되고, 한의사제도가 6.25 동난의 와중에서도 서양의사와 균등하게 정책으로 추진되게 되는 감회까지 아울러 상기시킨다. 그동안 편파되고 소외되어 왔던 한의학이 한의사협회라는 직능 울타리 속에 서서 모진 바람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기에 한의협의 이정표에서 오늘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데는 지난 93년 미증유의 ‘한약분쟁’을 잊을 수 없다. 불과 협회 창립 15주년을 기해 한의사협보지를 창간, 일찍이 한의협을 대변하는 신문을 지닐 수 있게 됐다. 한의사협회가 창립된 후 초유로 체험했던 ‘한약분쟁’ 당시 전국 한의회원들이 똘똘 뭉쳤던 한의신문의 생생한 기록들은 오늘의 한의협을 있게 한 실증이요, 역사일 것이다. 다시말해 52주년이라는 세월 속에 오욕과 수모 그리고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모토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이 놀라운 성과는 회원 모두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애정과 신뢰가 있었기에 협회도 국가사회와 회원 공익, 나아가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사명을 채찍질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 현안이 늘고 긴장요인이 클 때마다 협회의 역능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높아진다고 역량이 함께 커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연륜이나 내실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역사를 쌓아나가는 동안 상처도 있고 영광도 있겠지만 영광 속에 숨겨진 인고를 이해하는 협력이 필요하다. 그 대표적 사업이 바로 ‘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이다. 따라서 과거가 오늘을 있게 한 역사라면 오늘의 원동력은 회관건립에 힘을 모으는 일이며 미래는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다.
창립 52주년을 맞아 한의사협회 회관 완공의 기쁨을 회원과 같이 하기를 기원한다.
정부 수립 이후 일제에 의해 말살되었던 한의학이 회복되고, 한의사제도가 6.25 동난의 와중에서도 서양의사와 균등하게 정책으로 추진되게 되는 감회까지 아울러 상기시킨다. 그동안 편파되고 소외되어 왔던 한의학이 한의사협회라는 직능 울타리 속에 서서 모진 바람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기에 한의협의 이정표에서 오늘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데는 지난 93년 미증유의 ‘한약분쟁’을 잊을 수 없다. 불과 협회 창립 15주년을 기해 한의사협보지를 창간, 일찍이 한의협을 대변하는 신문을 지닐 수 있게 됐다. 한의사협회가 창립된 후 초유로 체험했던 ‘한약분쟁’ 당시 전국 한의회원들이 똘똘 뭉쳤던 한의신문의 생생한 기록들은 오늘의 한의협을 있게 한 실증이요, 역사일 것이다. 다시말해 52주년이라는 세월 속에 오욕과 수모 그리고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모토로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이 놀라운 성과는 회원 모두가 한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애정과 신뢰가 있었기에 협회도 국가사회와 회원 공익, 나아가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사명을 채찍질하고 있다. 그러나 한의학 현안이 늘고 긴장요인이 클 때마다 협회의 역능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높아진다고 역량이 함께 커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연륜이나 내실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역사를 쌓아나가는 동안 상처도 있고 영광도 있겠지만 영광 속에 숨겨진 인고를 이해하는 협력이 필요하다. 그 대표적 사업이 바로 ‘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이다. 따라서 과거가 오늘을 있게 한 역사라면 오늘의 원동력은 회관건립에 힘을 모으는 일이며 미래는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다.
창립 52주년을 맞아 한의사협회 회관 완공의 기쁨을 회원과 같이 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