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었던 2004 전국 직능이사 워크샵 이후 회원들의 직능이사들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전국 각 시도지부의 총무, 재무, 기획, 보험, 홍보, 약무, 의무, 전산, 법제, 학술, 윤리 등 각 직능이사들이 한의학 미래 비전을 향해 직능별 현안에 대한 종합분석을 통해 회무역능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던 워크샵 덕분이다. 직능이사하면 기존에는 단순 협회 직능별 사무를 대표하는 직함이라는 개념 속에서 맴돌았으나 워크샵 이후 요즘은 무보수로 묵묵히 맡은 바 감투정신을 보다 높이 평가하게 된 것이다.
만 10년전 93년 미증유의 사회혼란을 야기했던 ‘한약분쟁’ 때도 전국 각 시도지부 직능별 지도자들은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모토로 감투정신을 가지고 한의학에너지 결집에 뛰어들게 했다. 또다시 한의학을 둘러싼 상황 속에 전국 시도지부 지도급 인사들이 조직정비와 발전전략을 물색하게 된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작금의 한·약갈등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2004 전국이사 워크샵을 더욱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황재옥 총무이사도 워크샵 현황보고를 통해 “힘없는 직능은 늘상 당할 수밖에 없다. 회원 모두의 결집과 강인한 실천력만 제고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시대적 직능이사들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새삼 깨닫게 했다. 이는 아마도 93년 한약분쟁 이후 오랜만에 결속된 목소리가 아닌가 싶다. 잠자고 있던 왜곡 한의학 역사에 대한 개선의식의 눈뜸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자각의 물줄기는 전국 시도지부 직능별 이사들이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변함없는 정책목표로 앞장서는 시발일 수 있다. 그러나 당면한 조직정비 등 발전전략을 모색함에 있어 요청되는 것이 있다. 한의학 현안분석 대응전략도 필요하지만 회원 의식통합이 전제돼야 조직강화 목적도 방법론으로서 비로서 실천력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즉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최고의 한의학을 목표로 정부 수립 이후 반세기 동안 왜곡되어 왔던 한의학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이날 워크샵 초청강연자로 나온 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도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한의계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가 지향하는 공동목표로 세계화를 다져가고 있는 정책과 제도의 가치를 손색없이 발양하기 위해서는 결속된 마음과 인식으로 한의인들 스스로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다.
만 10년전 93년 미증유의 사회혼란을 야기했던 ‘한약분쟁’ 때도 전국 각 시도지부 직능별 지도자들은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모토로 감투정신을 가지고 한의학에너지 결집에 뛰어들게 했다. 또다시 한의학을 둘러싼 상황 속에 전국 시도지부 지도급 인사들이 조직정비와 발전전략을 물색하게 된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작금의 한·약갈등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2004 전국이사 워크샵을 더욱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황재옥 총무이사도 워크샵 현황보고를 통해 “힘없는 직능은 늘상 당할 수밖에 없다. 회원 모두의 결집과 강인한 실천력만 제고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시대적 직능이사들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새삼 깨닫게 했다. 이는 아마도 93년 한약분쟁 이후 오랜만에 결속된 목소리가 아닌가 싶다. 잠자고 있던 왜곡 한의학 역사에 대한 개선의식의 눈뜸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자각의 물줄기는 전국 시도지부 직능별 이사들이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변함없는 정책목표로 앞장서는 시발일 수 있다. 그러나 당면한 조직정비 등 발전전략을 모색함에 있어 요청되는 것이 있다. 한의학 현안분석 대응전략도 필요하지만 회원 의식통합이 전제돼야 조직강화 목적도 방법론으로서 비로서 실천력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즉 시대에 앞서가는 세계최고의 한의학을 목표로 정부 수립 이후 반세기 동안 왜곡되어 왔던 한의학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이날 워크샵 초청강연자로 나온 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도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한의계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가 지향하는 공동목표로 세계화를 다져가고 있는 정책과 제도의 가치를 손색없이 발양하기 위해서는 결속된 마음과 인식으로 한의인들 스스로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