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림 아나운서

기사입력 2004.10.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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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소 운동,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비결
    자연친화적 건강미인 박나림 아나운서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건강미인 박나림 아나운서는 ‘웰빙’ 건강프로그램에 가장 어울리는 MC로 각광받고 있다.
    타고난 건강체질도 이유가 되겠지만, 특유의 맑은 웃음과 몸에 밴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그녀를 건강미인으로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제 그녀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헬스클럽에서 유산소운동을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8년간의 방송생활이 말해주듯, 세심한 자기관리가 무척이나 요구된다.
    건강에 관한 그녀의 철학은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 “제 건강철학은 한의학의 원리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한의학은 종합학문인 터라 육체와 마음을 따로 분리하지 않잖아요. 마음까지 치료하는 것이 바로 제가 찾는 즐거운 건강법입니다.”
    이와관련 최근 “한약재가 심판의 도마 위에 올려졌다”는 질문에 대해선 박씨는 언론인다운 예리함을 보여준다. “편파성보도가 옳지 않지만, 시청자들의 높은 의식수준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거든요. 어느 정도 스스로 걸러내는 능력이 있다고 봐요. ”
    한방은 그녀의 자연친화적인 성향에 적절히 어울린다. 일부는 그녀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몇년전 지인으로부터 허리통증 때문에 봉독요법을 소개받고 모 한의원에서 시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효과가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또 여성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있기는 그녀에게도 마찬가지. 이런 면에서 박씨는 ‘한방다이어트’에 대해 “왠지 부작용이 없을 것 같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방송조명 때문에 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그녀에게 순수 한방재료를 이용한 피부관리는 선호 대상일 것이다.
    인위적인 색깔을 싫어하는 그녀의 성향은 좋아하는 운동과 음식에서도 드러난다. 타인과 겨루거나 여럿이 함께하는 격한 운동보다는 스노우보드나 수영 및 골프 등을 선호한다. 또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입맛은 무척 토속적이다. “학창시절에 햄 소세시 등 인스턴트식품은 도시락반찬으로 싸간 적이 없어요. 김치볶음이나 된장찌개 등을 좋아해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순수한 웃음이 매력적인 그녀는 스타 아나운서임이 분명하다. “매너리즘에 빠진 자신을 멀리하고 새로운 비상을 위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는 그녀의 말처럼 신선한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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