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답한 마음이 풀렸고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도 됐어요.” 남지영 경희 미르 한의원 원장은 파워세미나에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홈페이지 활용과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묶어 한의원 경영에 힘을 보탠다는 세미나의 기본취지를 제대로 꿰뚫은 셈이다. 남 원장은 “마침 (한의원)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었는데 배운 대로 한다면 정말로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도움받을 수 있는 전문가 선배가 있어 기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돈들이지 않고 홍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홈페이지 게시판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세미나를 듣고)확신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혜범 의료커뮤니케이션전문가가 준비한 역할극에도 자원해 잘못된 진료습관을 교정받기도 했다. 말끝이 어색하게 올라가는 버릇을 고치라는 지적을 받았다.
“얼굴이 어려 보여 나이를 감추려고 극존칭을 써왔는데 잘못 굳어진 것 같아요. 지적을 듣자마자 공감이 가더라고요. 강사님이 아나운서의 뉴스말하기를 따라하면 교정할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연습해보려고요(웃음).”
이틀 후 그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세미나가 실제 한의원 경영에 보탬이 되냐는 질문에 남 원장은 “잘 하고 있다. 확신이 서지 않아 주저했던 부분도 강의를 듣고 고민이 해결됐다. 그런데 어색한 말투는 아직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듣기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의계 일부 세미나의 지나친 상업성이 회자되고 있는 요즘, 한의계의 파이를 키워주는 본보기 세미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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