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특별법 제정으로 한의학 육성에 박차”
국가경쟁력 강화 위해 한의학 전략적 접근을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헌신할 터”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제주도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농사를 짓고 여성농민회 활동을 하던 평범한 어머니이자 농민이었다.
그가 정치인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제어가 되지 않는 수입개방의 파고’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와 아픔을 대변하고 조금이나마 이런 실정을 공유토록 하고자하는 작은 바램에서다.
현 의원은 작은 일이라도 본인에게 절박한 이해요구를 가지고 찾아오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한다.
현애자 의원은 “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의정활동의 모범을 일궈 국민의 희망이 되고 싶다”며 “보건복지분야는 그 자체가 사회적 인프라로서 시장논리에 따라 좌우되면 안되는 것으로 특히 공공의료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의 관심이나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비해 법적, 제도적 측면의 지원, 육성에 있어 한의학은 상대적 소외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주노동당이 보건의료정책에서 한의학의 발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 육성하고자 한 공약처럼 ‘한의학발전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방의료의 표준화 체계화 작업을 기초로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한방의료를 양성하고, 공공의료의 실질적인 한 축으로 한방의료가 기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애자 의원은 ‘한방의료발전특별위원회’ 등의 구성을 통해 한의학을 공공의료의 한 축으로서,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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