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 릴레이 인터뷰④

기사입력 2004.09.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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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안명옥

    경쟁우위 통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
    “한민족의학 우수성 널리 알려 나갈 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의대시절 도서관에 걸려있던 ‘소의치병·중의치인·대의치국’이라는 글귀를 좌우명으로 삼고 생명을 다루는 세심함과 섬세함으로 무결점의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웰빙을 국가정책의 가장 큰 화두로 삼고 웰빙의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체계를 정비하며, 소외된 이웃의 복지를 위해 제도를 완비하며, 인구 및 가족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한다.
    안명옥 의원은 “국가와 사회의 안정적 유지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 간과해서는 안될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강구해나가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는 노동인력 부족 및 생산성 저하로 인한 국가의 성장 잠재력 악화 등 사회전반에 걸쳐 현실적인 충격적으로 닥쳐올 미래이기에 17대 국회의 최대화두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고민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의학의 육성을 통한 미국, 중국, 일본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세계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안명옥 의원은 “한의학육성의 정책목표는 한방의 과학화, 대중화, 세계화를 통해 한의학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차원의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한의학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가야 하며,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을 시행함에 선언적, 상징적 차원에 머물지 말고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교류 확대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한 ‘한민족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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