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 전북진안군 이생규 보건소장

기사입력 2004.08.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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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보건소는 읍·면 보건지소(10개소)의 전면 한방보건실을 설치 운영하고, 추가배치된 공중보건한의사의 숙소마련은 물론 생체기능진단기 등 한방보건의료장비 확보 노력 등으로 한방건강증진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진안군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이생규 보건소장의 언급이다.
    한방건강증진사업과 관련 이 소장은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군비예산 발굴 및 확보노력으로 원할한 사업수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 전 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한의학관련 기초지식교육을 실시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군 보건소는 효율적인 보건소의 한방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의료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노인·장애인 등 거동곤란자에게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한방이동진료반을 운영하여 방문한방진료 확대 실시 등 찾아가는 한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이 소장은 “간질환자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자체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에서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1%로 전국평균 7.8%보다도 높는 등 초고령화에 따른 한방건강증진, 노인건강, 재활보건사업의 3대 특성화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소장은 “진안군의 건강자원과 연계하여 앞으로도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를 적극 육성하여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한방보건사업은 진안군의 한방산업단지 육성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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