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병 직 리드교육연구원장>
한의원 경영의 중심에는 원장이 있다. 경영자의 그릇이 회사의 장래를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의원도 원장의 그릇 이상은 발전할 수 없다.
경영을 하는데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큰 차이가 있다. 한 친구가 대기업의 기획실장으로 한때는 잘 나가다가 IMF때 회사를 그만두고 의욕적으로 새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꾸려나가기가 그리 쉽지 않다고 한다. 대화를 해보니 대기업에서 익숙했던 관리 스타일을 답습하다 보니 이론적으로는 타당해 보이나 중소기업에는 적절치 못한 것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장기로 말하면 대기업은 왕과 차, 포, 상과 졸이 있는 조직이라면 중소기업은 왕과 졸만이 존재하는 조직이다. 대기업은 세계 혹은 국가 전체를 시장으로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지역에 밀착하여 주민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바다에는 고래가 호수에는 잉어가, 골짜기에는 피라미들이 살고 있는 것과 같이 환경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중소기업은 세 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직원간의 일체감이요, 둘째는 스피드와 순발력이며, 셋째는 지역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이들을 만족시키는 능력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변화의 속도가 몇 배 빠르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항상 경쟁자와 주위 환경을 주시하면서 경영자와 종업원들이 일체가 되어 기동력과 순발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중소기업의 사장은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결단과 의사 결정에 있어 독자성과 강력한 통제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물론 직원 하나 하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잘못하면 기동성과 순발력에 있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흔히 직원들은 우리 사장은 변덕이 심해 아침에 결정해 놓고 저녁에는 바꾸라고 하니 너무 적응하기가 어려워 또 성질이 너무 급해서 모든 일을 당장 하라고 하고 3일 걸릴 일을 2일에 해내라고 하니 너무 힘들어라고 불평을 한다. 그러나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말들을 당연히 들어야 한다. 할말을 못하고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우유부단하여 우리 사장은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중소기업 경영자는 주변의 색깔에 따라 여러 가지로 몸 색을 바꿀 수 있는 카멜레온과 같아야 한다. 국면 국면에 맞는 결단을 내려야 하고 새로운 전술들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관성이 부족할 수도 있고 모순이 있어 보일 수도 있다. 서로 다른 인격과 능력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을 모아 통합하기 위해서는 융통성 있는 카멜레온과 같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과 변신 뒤에는 숨어있는 정이 베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을 이끌어 온 사람들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람과 달리 실패와 성공을 드나들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감상적이 되어있고 대기업에 비해 적은 연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역량이 부족한 직원들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리더십을 꼭 갖추어야 한다.
무한 경쟁의 정글 법칙은 오히려 중소기업에 맞는 말이다. 신속한 결단과 강력한 리더십, 마음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정으로 마음 좋은 사장이 되기보다는 정확한 이념과 비전을 가진 경영자가 되자.
한의원 경영의 중심에는 원장이 있다. 경영자의 그릇이 회사의 장래를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의원도 원장의 그릇 이상은 발전할 수 없다.
경영을 하는데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큰 차이가 있다. 한 친구가 대기업의 기획실장으로 한때는 잘 나가다가 IMF때 회사를 그만두고 의욕적으로 새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꾸려나가기가 그리 쉽지 않다고 한다. 대화를 해보니 대기업에서 익숙했던 관리 스타일을 답습하다 보니 이론적으로는 타당해 보이나 중소기업에는 적절치 못한 것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장기로 말하면 대기업은 왕과 차, 포, 상과 졸이 있는 조직이라면 중소기업은 왕과 졸만이 존재하는 조직이다. 대기업은 세계 혹은 국가 전체를 시장으로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지역에 밀착하여 주민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바다에는 고래가 호수에는 잉어가, 골짜기에는 피라미들이 살고 있는 것과 같이 환경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중소기업은 세 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직원간의 일체감이요, 둘째는 스피드와 순발력이며, 셋째는 지역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이들을 만족시키는 능력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변화의 속도가 몇 배 빠르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항상 경쟁자와 주위 환경을 주시하면서 경영자와 종업원들이 일체가 되어 기동력과 순발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 중소기업의 사장은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결단과 의사 결정에 있어 독자성과 강력한 통제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물론 직원 하나 하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잘못하면 기동성과 순발력에 있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흔히 직원들은 우리 사장은 변덕이 심해 아침에 결정해 놓고 저녁에는 바꾸라고 하니 너무 적응하기가 어려워 또 성질이 너무 급해서 모든 일을 당장 하라고 하고 3일 걸릴 일을 2일에 해내라고 하니 너무 힘들어라고 불평을 한다. 그러나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말들을 당연히 들어야 한다. 할말을 못하고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우유부단하여 우리 사장은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중소기업 경영자는 주변의 색깔에 따라 여러 가지로 몸 색을 바꿀 수 있는 카멜레온과 같아야 한다. 국면 국면에 맞는 결단을 내려야 하고 새로운 전술들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일관성이 부족할 수도 있고 모순이 있어 보일 수도 있다. 서로 다른 인격과 능력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을 모아 통합하기 위해서는 융통성 있는 카멜레온과 같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리더십과 변신 뒤에는 숨어있는 정이 베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을 이끌어 온 사람들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람과 달리 실패와 성공을 드나들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감상적이 되어있고 대기업에 비해 적은 연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역량이 부족한 직원들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리더십을 꼭 갖추어야 한다.
무한 경쟁의 정글 법칙은 오히려 중소기업에 맞는 말이다. 신속한 결단과 강력한 리더십, 마음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정으로 마음 좋은 사장이 되기보다는 정확한 이념과 비전을 가진 경영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