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한방병원으로 의료서비스 공백 해소한다

기사입력 2019.05.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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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까지 한의원 등 병·의원 입점 계획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내 병·의원 부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5월중 소아과·피부과 등이 잇따라 개원한다는 희소식이 들린다.

    신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병원이 부족해 아이들이 아플 경우 안동 시내, 예천읍, 신도시 내 이비인후과 등에서 오랜 대기 후 진료를 받아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신도시 내 소아과와 약국 등이 지난 20일 개원했으며 한의원, 피부과 등도 6월 초 개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한의원, 소아과, 가정의학과가 진료하는 7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이 중심상가에 들어선다.

    현재 신도시 내 의료시설은 병·의원 8개소, 약국 3개소이며 하반기에 병·의원이 입점한다면 신도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공백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소아과 등 병·의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주민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문화·편의시설 등 신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편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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