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제18회 중앙이사회

기사입력 2005.02.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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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중앙이사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17일 제18회 중앙이사회를 갖고,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올 해 회무기조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삶의 질 향상 기여 등 사회복지 서비스 사업에 능동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안재규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세계속의 한의학으로 발돋움하여야만 하는 중요한 시기에 한·양방 직능간의 갈등이 상당한 것 처럼 국민에게 부각돼 안타깝다”며 “이 문제와는 별도로 국민곁에 다가가는 참의료 실현의 한의학상 구현에 적극 나서자”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사회에서는 전국 444개소에 이르는 장애인 관련 시설의 중증장애인 3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한방의료봉사 실시 등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이들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와 결연 후원을 체결키로 했다.
    결연 후원이 체결되면 한의협은 중증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도지부 및 분회를 통한 각 지역 장애인복지시설과의 친목 도모와 유대감 형성에 나서는 것을 비롯 지역별 시설 순회 정기 의료봉사, 시설장애인 목욕봉사, 장애인 체험행사 등 자원봉사 추진, 결연후원의 밤 행사 등 문화행사 개최, 시설장애인 1대1 결연 및 자가치료 의료기 등의 물품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회의에서는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협회 주관의 기업간(B2B) 네트웍 구축지원 사업에 한의약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 사업은 한의학산업 관련 통합 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의료기기 및 한약재 거래는 물론 의료기관 개원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사회에 부합할 수 있는 각종 정보 이용과 물품 거래 등의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회의에서는 회원들의 회무 참여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회비 등 각종 의무분담금에 대한 효과적인 납부를 통해 한의계의 다양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무사항과 관련한 윤리위원회 규정 및 보수교육 규정 등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키로 했다.
    또 최근 이슈화되어 있는 CT 소송 문제를 비롯 한·양방 개원가의 감기 치료 효능 및 한약 복용시 부작용 관련 포스터 제작으로부터 비롯된 갈등의 조정을 위해 해당 직역과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내 양 직역의 전문성이 존중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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