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필건 회장 추도사/(한의협 홍미숙 정책사업국장)

기사입력 2019.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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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홍미숙 추도사
    존경하는 김필건 회장님. 어제 오전에 갑자기 날아든 회장님의 부음소식으로 저는 일순간 모든 것이 정지된 느낌이었습니다. 회장님 웃으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그려지는데 이제는 저희와 생을 달리하는 곳에 계시다니 이것이 진정 현실인지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습니다.

    어찌 이렇게 황망하게 저희 곁을 떠나실 수가 있으십니까. 저희를 두고 가는 발걸음이 떨어지기나 하셨습니까.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뭐가 그렇게 급하시기에 이렇게 빨리 가셔야만 하셨습니까.

    회원들의 온 마음과 뜻을 담아 협회를 이끄실 수장으로 추대되었던 그 기쁜 순간도 저희들의 기억에는 생생한데 이제는 놓아야 하는 시간의 흐름 속으로 접어야 하는 것일까요.

    회장님 임기동안 열성적인 추진력으로 협회를 위해 온 마음과 정신을 다해주신 그 모습이 아직도 선연한데 이제는 그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고 그리움 속의 한 켠으로 미뤄둬야 한다니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회장님, 이제 회장님의 어깨를 짓누르고 마음을 무겁게 했던 모든 일들은 훌훌 떨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히 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한의계를 위해 애쓰시던 그 모습 저희의 곁에 남겨주시고, 이제는 이승에서 못다한 생을 계시는 그곳에서 마음껏 행복하게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 회장님의 명복을 빌며 부디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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