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치료방법 소개

기사입력 2018.1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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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추계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재활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방재활의학과학회(이하 재활의학회)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시그니쳐타워 동관 지하 1층에서 '전문·특수추나기법 및 물리치료 임상응용'을 주제로 추계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6일 재활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세미나는 축적된 한방재활의학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첫 번째 강의로는 송윤경 가천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WINBACK을 응용한 수기치료와 운동치료'를 주제로 결합조직으로서의 인대, 건, 근막, 근육의 특징들에 대해 살펴보고 결합조직의 회복을 돕는 수기치료를 신경역학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또 고주파치료기기인 WINBACK의 원리와 특징에 관해 설명하고 임상적용 사례를 직접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로는 김민규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학술이사가 '특수추나기법: 탈구추나기법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이사는 "관절은 안정성과 움직임의 균형이 중요하며, 능동운동·수동운동·끝 느낌(end feel)·등척성 저항운동 등을 통해 관절의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있다"며 "탈구가 나타나면 극심한 통증, 관절 불안정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의 진단 방식은 병력청취·영상검사·초음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또 임상에서 견관절과 주관절의 탈구시 나타나는 증상을 잘 숙지하고 대처해야 하며, 탈구 전후의 신경 및 혈관손상을 잘 감별하고 진료기록부에 충실히 기록해야 의료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시작된 첫 번째 강의에서는 고연석 우석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가 '전문추나기법: 골반대의 체성기능부전 진단 및 임상적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 교수는 "골반대는 천골, 장골과 이를 보강하는 인대와 근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골반대는 여러 유발요인에 의해 체성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때 병력청취, 신체검사, 영상의학적 검사, 임상병리학적 검사 등의 방법으로 진단하고 치골결합 기능부전, 장골전단 기능부전, 요추의 비중립성 기능부전, 천장관절 기능부전, 장천관절 기능부전 등이 확인되면 적절한 교정기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연에서 윤현석 강남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특수추나기법 : 두개천골기법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 원장은 "두개천골 추나기법은 두개골에서 천골까지 이어지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기법"이라며 "두개골 기법의 대상으로는 진폭과 속도가 줄어들 때, 움직임이 제한될 때, 비대칭·역설적 움직임이 발생할 때 이루어지며 두개골의 움직임 회복을 치료 목표로 삼는다. 임상적으로는 영아산통, 역류성 식도염 등에 적절한 기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권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적된 한방재활의학의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효용성 있는 다양한 치료방법들을 소개함으로써 임상 현장에 있는 한의사들과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특히 이번에는 추나기법 중 전문추나기법과 특수추나기법, 물리치료기기를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임상응용을 소개한 만큼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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