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 (141)

기사입력 2018.07.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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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宋長憲의 韓國韓醫學役割論
    “세계의학에서 한국 한의학의 역할을 증대시키자”

    kni-web

    1985년 10월 日本 京都市 國際會議會館에서 3일 동안 ‘제4차 國際東洋醫學學術大會’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각국 東洋醫學界의 役割을 논의하는 각국 대표들의 기조논문들이 발표됐다. 그 논문은 다음과 같다.
    「日本에 있어 東洋醫學의 現況」(安井廣迪, 北里硏究所 附屬東洋醫學總合硏究所), 「韓國 東洋醫學의 役割」(宋長憲,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傳統的 東洋醫學의 成果와 그 世界的 波及」(林平淸, 北京 中醫硏究院 副主任), 「香港에 있어서 東洋醫學」(張雄謀, 漢方藥草硏究센터 香港中文大學), 「中國에 있어 傳統的 中國醫學의 現代的役割」(郭榮趙, 臺北 中國醫藥學院院長 同附屬病院長), 「西歐羅巴에 있어서 東洋醫學의 現代的役割」(醫學博士 Jean Bossy, France Montpelliet-Nimes 의과대학교수), 「아메리카 合衆國에 있어서 東洋醫學의 역할」(Bruce W. Halstead M.D. 세계생명연구소·Calton. Calf-U.S.A 세계건강연구소센터·Pompano, Calf, U.S.A), 「아메리카합중국에 있어서 東洋醫學의 現代的 役割」(許鴻源, 東洋醫學硏究所, Long Beach, Calf, U.S.A.) 등.

    이 자리에서 한국측 대표 宋長憲 대한한의사협회장은 「韓國 東洋醫學의 役割」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 논문은 1986년 간행된 『醫林』 제174호에 요약전문이 게재돼 있다.
    宋長憲 先生은 경상남도 김해군 출신으로서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 한의대를 입학하여 1958년에 7회로 졸업하고 도봉구에서 金龍한의원을 개설, 한의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이력에 대해서는 1975년 간행된 『醫林』 제108호에 소상히 기록돼 있다.
    이에 따르면 그는 1975년 성북구에서 도봉구가 분구된 후 도봉구한의사회 회장을 하면서 회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宋長憲 先生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2회에 걸쳐 역임한 것으로 유명하다. 16대 회장(1979.7~1980.3), 20대 회장(1984.4~1986.3)이 그것이다. 전임 회장의 사임으로 8개월간 임기를 채운 16대 시기에 그는 한방의료보험의 확대와 약사의 한약조제 금지 운동에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된다. 20대 회장 기간인 1984년에는 청주·청원 지역에서 한방의료보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도록 했고, 1985년에는 ‘漢醫學’의 ‘韓醫學’으로의 개칭 문제를 원만하게 이끌어 냈다.
    『醫林』 제174호에 전문이 게재돼 있는 「韓國 東洋醫學의 役割」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아래와 같다.
    2174-28

    “한국에 있어서 동양의학이 상당한 가치 있는 발전을 수행한 것은 高句麗, 新羅, 百濟의 三國時代와 高麗 時期 및 朝鮮 時期에 있어서이다. 東洋醫學의 理論的 硏究 및 韓國人의 體質, 생활습관 및 기후에 적합한 醫術이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醫方類聚 및 鄕藥集成方이 편찬되었다.
    특히 東醫寶鑑 및 東醫壽世保元은 韓國의 東洋醫學을 대표하는 의학적 연구이다.

    1951년에 近代的 醫療制度가 제정된 이래 西洋醫와 東洋醫가 구별되고, 西醫學은 現代醫學의 硏究와 外科手術을 행하고 東洋醫는 오로지 鍼, 灸, 吸角療法 및 한방약의 處方에 기여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한의과대학(6년제)이 5교, 한방병원이 16개 및 동양의학에 의한 진료소가 약 3000개 있다.
    東洋醫學診療所는 東洋醫學(한방학), 東洋産科學, 鍼, 灸, 小兒科, 眼科, 耳鼻咽喉科, 皮膚科, 神經精神科 중에서 진료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 診療法에 의한 4개의 體質分類 및 그것에 기한 한방 煎劑의 처방이 특색이다.
    근년, 동양의학요법의 연구 및 한방학의 현대적 발전에 수반하여, 서양의학에서는 불치라고 되어 있는 만성의 난병과 변성병, 즉 암, 당뇨병, 고혈압증, 신경통, 간장병, 류마티스 등에 대해 현대 동양의학적 연구가 열심히 시도되고 있다. 이 때문에 동양의학에의 기대도 더욱 더욱 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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