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선배님 삶 보며 동기부여 받았어요"

기사입력 2018.05.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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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 2018 진로멘토링 성료
    멘토링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여한의사회가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한정식 칠량에서 '2018 진로멘토링'을 열고 전국 한의대 여학생과 선배 여한의사들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0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 임사비나 경희대 한의대 교수, 최선미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원장, 유인애 국립중앙의료원 과장, 이경희 이경희한의원 원장, 송미연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손성세 분당 차병원 교수,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원장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자들은 △여한의사가 드물던 시대의 일상 △국립중앙의료원 연혁 및 일반현황, 한방진료부의 주요 업무, 진로 결정에 참고할 사항 △졸업 후 개원하게 된 배경, 개원하면서 느꼈던 점, 당부하고 싶은 점 △여한의사로서 느꼈던 직업적 장벽과 돌파 과정, 이후의 삶 △한의사로서 분당병원에서 재직하게 된 이유와 소회 △한의사로서 연구원으로 일하게 된 이유와 업무 환경, 하는 일 △졸업 후 자신이 활동했던 약력 소개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앞서 한의대 여학생은 각 자리에 배치된 연사들과 함께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 시간에는 한의대에서의 하루 일과, 여한의사의 출산과 양육, 여한의사의 진로,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어졌으며 강의 이후에는 강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정원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대한여한의사회는 올해 첫 정기포럼을 사회에 진출한 여한의사와 여학생들의 인연을 맺어주는 자리로 꾸려봤다. 저도 학교를 다니면서 진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내가 원하는 방향에 있으신 선배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찾아가야 할지 고민이 됐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며 "오늘 준비한 프로그램이 학업에 매진하는 전국 한의대 여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경희대 한의대 학생은 "학교의 공지게시판에 진로멘토링에 대한 공지를 보고 참석하게 됐다"며 "한의대를 졸업한 여성 선배님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오게 됐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자리에서 뛰어난 선배님들이 활약하고 계신다는 점을 알게 돼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천대 한의대에서 온 한 학생은 "졸업하면 한의사로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막연하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 문제가 조금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느낌이어서 유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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