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이 아토피 치료하는 아토피피부면역학회, 연구소 개소
아토피 치료 효소 개발 법인 설립 후 특허 출원도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봄철 황사, 미세먼지로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라지 등 한약재 성분의 효소로 아토피를 치료하려는 학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의학과 다른 방식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고자 하는 아토피피부면역학회(이하 아토피학회)의 김정진 회장(아토파인 한의원)은 스테로이드 처방을 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한의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한 아토피발효연구소를 설립, 회원 모집에 나섰다.
아토피의 한의학적 정의는 면역 불균형에 따른 만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주로 밤에 가려움을 호소하는 특징이 있다. 목, 눈 주위, 팔, 다리 등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며 긁어서 생긴 상처에 2차 감염이 일어나기 쉽다.
아토피학회는 아토피의 원인을 취약한 피부 방어력에서 찾고 있다. 피부, 고름, 발열, 몸살 통증과 관련이 있는 'Th1' 계열 면역의 결핍이 혈액, 항원항체 반응, 진물과 가려움 등 알레르기 면역에 관여하는 'Th2' 면역의 과잉을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아토피학회의 진단은 아토피가 Th2 과잉 탓이라는 양의학의 접근과 대조적이다. 양의학은 이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면역 억제를 위한 대증적 요법과 스테로이드 계열 연고제를 처방한다. 그러나 염증 완화를 위해 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4~8주간의 극심한 가려움과 색소침착, 면역 저하에 따른 2차 감염,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비스테로이드 계열 연고제를 처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처방의 효과는 쥐를 대상으로 한 면역반응 조절 실험과 발효도라지의 면역 치료 효과 연구에서도 규명됐다.
김정진 회장은 "발열 몸살이 있을 때에는 가려움이 줄어들고 2차 감염이 잦으며, 면역 억제제 사용으로 악화되는 등의 현상은 아토피가 피부면역의 결함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아토피가 위생 관리와 의료문화가 덜 발달한 시대에 덜 발생한다는 사실도 피부면역의 결함 탓이라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아토피에 대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치료 방식은 부작용이 상당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아토피면역연구회 발족으로 아토피의 한의학적 접근 방식을 개발하게 된 이유"라며 "아토피면역연구회의 발족을 통해 한의사회원들의 임상교육과 실제 임상을 통해 아토피 의료 시장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역조절 방식의 치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감염시 가려움 완화서 힌트…특허로 1500명 환자 효과 보기도

아토피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창립총회, 논문지 발간, 학술대회 등을 거쳐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2009년에는 도봉구 구민회관 등 각 시·도 지역의 아토피개선 무료 강연회와 캠프를 개최하고 대한복지회와 연계해 '아토피 개선 범국민 희망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김정진 회장은 피부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아토파인 효소와 유산균 개발에 나서 왔다. 발열과 2차 감염에 있을 때 가려움이 완화하는 데서 힌트를 얻은 김 회장은 2002년 아토피면역연구소와 콤비메디 법인을 설립,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생약재 33종과 식품재료 5종을 개발했다. 이 법인에서 출원된 특허는 1500명 이상의 아토피 환자에게 임상 적용, 부작용이나 독성 없이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배현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공동으로 가려움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김치유산균 도라지 발효물의 IRB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에는 한의사들의 공동 임상연구와 마케팅을 전담하는 아토피면역연구회 설립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아토피 및 면역 질환에 대한 해법 매뉴얼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아토피면역연구회는 공동 사회관계망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아토피 개선 등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새로운 환자 층을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미생물과 발효를 통한 처방 개선 연구, 치료 매뉴얼 개발 등 임상 자료의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오는 27일에는 연구회 회원 가입과 운영진 결성을 위한 첫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아토피학회는 연구회의 공동 커뮤니티와 SNS 활동으로 아토피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오는 17일 임상강의를 시작으로 연구회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며 "효과적이고 부작용 없는 한의학적 아토피 피부 치료를 추구하는 아토피학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토피 치료 효소 개발 법인 설립 후 특허 출원도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봄철 황사, 미세먼지로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라지 등 한약재 성분의 효소로 아토피를 치료하려는 학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의학과 다른 방식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고자 하는 아토피피부면역학회(이하 아토피학회)의 김정진 회장(아토파인 한의원)은 스테로이드 처방을 하지 않아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한의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한 아토피발효연구소를 설립, 회원 모집에 나섰다.
아토피의 한의학적 정의는 면역 불균형에 따른 만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주로 밤에 가려움을 호소하는 특징이 있다. 목, 눈 주위, 팔, 다리 등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며 긁어서 생긴 상처에 2차 감염이 일어나기 쉽다.
아토피학회는 아토피의 원인을 취약한 피부 방어력에서 찾고 있다. 피부, 고름, 발열, 몸살 통증과 관련이 있는 'Th1' 계열 면역의 결핍이 혈액, 항원항체 반응, 진물과 가려움 등 알레르기 면역에 관여하는 'Th2' 면역의 과잉을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아토피학회의 진단은 아토피가 Th2 과잉 탓이라는 양의학의 접근과 대조적이다. 양의학은 이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면역 억제를 위한 대증적 요법과 스테로이드 계열 연고제를 처방한다. 그러나 염증 완화를 위해 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4~8주간의 극심한 가려움과 색소침착, 면역 저하에 따른 2차 감염,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비스테로이드 계열 연고제를 처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처방의 효과는 쥐를 대상으로 한 면역반응 조절 실험과 발효도라지의 면역 치료 효과 연구에서도 규명됐다.
김정진 회장은 "발열 몸살이 있을 때에는 가려움이 줄어들고 2차 감염이 잦으며, 면역 억제제 사용으로 악화되는 등의 현상은 아토피가 피부면역의 결함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아토피가 위생 관리와 의료문화가 덜 발달한 시대에 덜 발생한다는 사실도 피부면역의 결함 탓이라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아토피에 대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치료 방식은 부작용이 상당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아토피면역연구회 발족으로 아토피의 한의학적 접근 방식을 개발하게 된 이유"라며 "아토피면역연구회의 발족을 통해 한의사회원들의 임상교육과 실제 임상을 통해 아토피 의료 시장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면역조절 방식의 치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감염시 가려움 완화서 힌트…특허로 1500명 환자 효과 보기도

아토피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창립총회, 논문지 발간, 학술대회 등을 거쳐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2009년에는 도봉구 구민회관 등 각 시·도 지역의 아토피개선 무료 강연회와 캠프를 개최하고 대한복지회와 연계해 '아토피 개선 범국민 희망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김정진 회장은 피부면역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아토파인 효소와 유산균 개발에 나서 왔다. 발열과 2차 감염에 있을 때 가려움이 완화하는 데서 힌트를 얻은 김 회장은 2002년 아토피면역연구소와 콤비메디 법인을 설립,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생약재 33종과 식품재료 5종을 개발했다. 이 법인에서 출원된 특허는 1500명 이상의 아토피 환자에게 임상 적용, 부작용이나 독성 없이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배현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공동으로 가려움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김치유산균 도라지 발효물의 IRB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에는 한의사들의 공동 임상연구와 마케팅을 전담하는 아토피면역연구회 설립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아토피 및 면역 질환에 대한 해법 매뉴얼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아토피면역연구회는 공동 사회관계망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아토피 개선 등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새로운 환자 층을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미생물과 발효를 통한 처방 개선 연구, 치료 매뉴얼 개발 등 임상 자료의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오는 27일에는 연구회 회원 가입과 운영진 결성을 위한 첫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아토피학회는 연구회의 공동 커뮤니티와 SNS 활동으로 아토피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오는 17일 임상강의를 시작으로 연구회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며 "효과적이고 부작용 없는 한의학적 아토피 피부 치료를 추구하는 아토피학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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