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건립기금 확보 총력

기사입력 2005.01.03 12: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22005010344650.jpg

    한의협 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서관석)는 구랍 27일 신축회관 공사현장사무실에서 제32회 회의를 갖고, 중앙회관 건립기금 확보를 위한 각 지부 임원 및 회원들의 기탁금 납부 독려 방안을 비롯 신축회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내부 설계 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관석 위원장은 “50여년의 숙원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건추위원들이 솔선해 회관건립기금 납부 방안을 비롯 효과적인 건축 공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 신축 현장을 상세히 둘러 본 중앙회 안재규 회장은 “지하층부터 옥상까지 공간배치를 완벽히 구성해 근무 인력들의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 회원복지 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는 훌륭한 터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제8, 9, 10, 11, 12, 13회 건추위 감독위원회 회의결과를 일부 문구 수정해 추인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5층의 대강당 사용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대강당을 3, 4 구획으로 나눌 수 있는 이동식 칸막이를 설치해 학술세미나·보수교육 개최 등에 회원 편익을 제공키로 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 변경시 건축공기, 비용, 음향, 난방시설 등의 재설치 등에 대한 제반적인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

    또 제기동 소재의 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매각과 관련, 한의협의 오랜 역사가 서린 곳을 보존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한의사회 사무실의 입주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매각 관련 문제를 중앙회장, 건추위원장, 박순환 건추위 간사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마포구 상수동의 협회 회관 설립 예정지였던 잔여부지 84㎡(25.4평)의 매각과 관련해서는 잔여부지 인근의 개발 현황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최적의 시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관건립의 가장 중요한 사안은 부족한 건립기금의 확보에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시도지부 분회· 지부 총회 의안상정, 홍보영상물 방영, 시도지부 간담회, 전국 시도지부 임원진의 앞장선 건립기금 납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