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시험 신뢰성에 ‘만전’

기사입력 2004.12.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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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05년 1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인 제5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 시험)에 대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실행위원회(위원장 박동석)가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 2차 시험 대상자 133명, 2차시험 대상자 20명인 153명으로 집계됐으며 수련이수자 중 제4회 시험 탈락자 2명을 포함하면 총 155명이 제5회 전문의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전문의 1차 시험은 경수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시험은 오전 10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30분 전인 9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특히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6행 5열로 자리를 배치, 한 교실에 최대 30명이 응시토록 하고 같은 과목이 바로 옆 열에 앉지 않도록 과목을 섞어 배석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응시자들에게 공개해왔던 1차시험 3원식 출제계획표가 전문의시험 수준향상을 위해 도움이 됐는지의 여부를 검토한데 이어 출제계획표를 한의협이 각 학회로부터 모아 발표하도록 하고 이번 전문의시험 출제계획표의 경우 수험표 배부시 공개키로 했다.

    또 전공의 수련기록부 검사 시기와 관련 1, 2년차의 경우 3월 초에, 3년차는 11월에 각 학회에서 검사키로 하는 등 수련의 관리 감독을 학회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한편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실위원회 박동석 위원장은 “전문의 시험을 앞둔 이때쯤이면 전문의 관련 문제가 제기되고 각 직역간 불협화음이 불거지는데 올바른 전문의 제도 정착과 발전을 위해 한의계 모두가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누가 보더라도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제5회 전문의시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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