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산모전담간호사제 도입할 것"

기사입력 2016.03.08 13:0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전담간호사가 출산 후 아기 백신주사 접종시기 관리까지"

    0130_국민의당_PI_3rd_f

    [한의신문=김승섭기자]국민의당은 '세계 여성의 날 108주년'을 맞은 8일 '20대 총선 10대 여성공약'을 발표하면서 공약 가운데 하나라로 '산모전담간호사제 도입'을 내걸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의당은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가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여성들과 함께 하겠다"며 "여성들이 당당히 일하고, 당당히 맞서고, 당당히 누리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이 내건 '산모전담간호사제 도입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이에 따라 불안해하는 여성들을 위해 출산·육아 원스톱 상담센터 설치, 간호사가 산모의 건강을 체크하고 임신·출산·육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지금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산모들이 불안해한다"며 "아울러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기존의 보건소 조직과 공간을 활용한 출산·육아 원스톱 상담센터 설치 △월 1회 전담간호사가 (산모)건강 체크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 제공 △출산 후 아기 백신주사 접종시기 관리 △월 1회 건강 체크, 출산 후 아이의 백신주사 접종시기도 관리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지원을 위한 상담·보호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국민의당은 산모전담간호사제 도입으로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및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저 출산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