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업무 시스템 高强度점검”

기사입력 2004.12.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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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본관 회의실에서 ‘2004회계년도 임시감사’를 실시하고 지난 한해동안의 사건사고에 대해 자숙하고 반성하며 이를 기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회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는 이승교·배명효·고은광순 감사와 경은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사무처 전직원이 감사에 임해, 각 부서별 업무 및 실적을 보고하고 지난 감사에서 지적한 사안들에 대한 시정내용 등을 보고했다.

    경은호 수석부회장은 “지난 한해 협회 임원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회무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지난 6월 약대6년제 문제를 시작으로 추적60분 르포, YMCA 및 동의미가 사건 등 많은 힘겨운 일들이 발생했다”며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자숙하며 반성하고 있다. 오늘 감사는 사무처 업무의 비효율적인 면과 부족한 점 등을 질책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회원들을 위해 보다 나은 회무를 펼수 있도록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교 감사는 “지난 시간 일어난 많은 사건들은 협회 임원진과 직원들의 뛰어난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시련의 시간이었으나 나름대로 훌륭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시련을 좋은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는 미연에 방지하고 대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감사 역시 감사라기 보다는 점검과 보완의 자리라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명효 감사는 “이번 감사는 전 직원이 맡은바 임무를 직위와 보직에 맞게 수행했는가 하는 점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인원에 비해 업무 추진에 따른 체계와 시스템이 조금 미약한 듯 하며 이를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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