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신입회원, 회관 공사현장 방문

기사입력 2004.03.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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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한의학자로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150여명의 눈에 비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미래상은 어떠했을까.
    최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2004년 신입회원 오렌테이션을 통해 약 150여명의 신입회원들이 한의협회관 신축 부지 공사현장을 방문, 미래로 세계로 웅비하는 한의학의 전당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이들 신입회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현재 공정은 지하터파기 작업(연암 및 일부경암)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종 기초바닥 레벨 확보(토공사 85%공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함께 회관 신축 부지 북,동측 구암공원 인접부분의 암반굴착과 공원의 안전성 결과를 강서구청에 통보한데 이어 최근 원자재 물량 부족으로 인해 건설경기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을 감안, 철골업체 선정에 따른 철골가공 공장 방문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회관 신축부지와 인접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허준기념관의 시공업체와 지하 골조공사 임박에 따른 각종 건설물류 동선 및 작업 인부동선의 문제로 약간의 대립양상을 보여, 이에대해 원활한 해결을 이끌어 가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관련 이병주 공사감독관은 “현 시점에서 공사업체간의 분쟁은 결국 서로에게 손실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 협회 신축공사에 나서는 모든 인력에게 협회를 대표해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공사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관은 또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사현장 자체의 통행로, 자재부지, 인근여건과 근로자의 동선, 작업차량 및 인원의 입,출입을 고려하고 더더욱 계절적인 요인까지를 감안한다면 기술적으로나 현장 운영방법에서 각 공사업체간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점은 있으나 감독, 감리, 시공자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회관 신축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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