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건립 기금 수납에 적극 동참을”

기사입력 2004.09.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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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관건립추진위 감독위 회의, 건립기금 수납방안 논의

    부족예상액은 3,592,686,680원, 회관건립 미수금은

    4,876,327,230원. 수치만 본다면 두 가지의 가설을 생각할 수 있다. 35억여원이 부족함으로 회관건립은 완공될 수 없다는 것과 미수금만 납부되면 공정내 완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 감독위원회(위원장 경은호 수석부회장)는 지난 10일 한의협회관 신축 현장사무실에서 제10회 회의를 갖고, 회관건립 미수금 수납 방법과 회관 내부 구조 배치 및 임대와 관련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날 경은호 감독위원장은 “수 차례에 걸쳐 강조해왔지만 회관건립의 실질적인 관건은 공사비 및 부대비용 등 건립비용의 확보에 달려있다”며 “중앙회 임원 및 건추위가 솔선수범해 건립기금을 확보하는데 사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서관석 건추위원장은 “건추위 위원장인 나부터 모범을 보인다는 자세로 이번 달까지 약정한 잔여기금을 모두 완납하겠다”고 밝혔다.

    서관석 건추위원장은 1억5천만원을 약정, 현재 1억2천만원을 납입한 상태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회관건립 약정액 납부 회원에 대해서는 현재의 건축공정 현황 및 감사의 글을 담은 서신을 발송, 참여하여 준데 대해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내기로 했다.

    또 아직까지 미납한 회원들에 대해서는 건축공정 현황과 소요 예산, 부족분 예산 및 각 회원들의 의무분담금과 기타 약정액을 상세히 표시한 서신을 발송,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회 임원과 건추위 위원이 중심이 돼 조를 편성, 각 지부별 순회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내달 초까지 신축회관의 각 층별 기능을 정리, 회관 내부 건축 및 인테리어 작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의협 각 부서 배치와 학회, 분회, 한의약 관련 단체 등에 사무실 임대 의향 여부를 파악키로 했다.

    각 층별 배치와 관련 지금까지 나타난 개략적인 구상은 1층 한의신문사, 2층 임원실·중앙회 사무처, 3·4층 연구소 및 임대, 5층 대강당 등으로 분류돼 있다.

    이 가운데 △강당 1개(300여명 규모) △대회의실 1개(60여명 규모) △중회의실 3개(20∼30여명 규모) △소회의실 5개(10∼15여명 규모) 등 회의실도 충분히 갖춰 임상세미나 및 협회 각 위원회의 회의가 열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관신축부지에 인접한 강서구 가양동 1472-5번지의 14.3평을 추가 매입키로 했으며, 매입여부는 건추위원장 및 감독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 강서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한의학연구소, 한의협회관, 허준기념관, 구암공원 등 강서구에 조성되는 한의학 타운의 지향점과 가치, 역할 제고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이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유대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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