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강화로 회무 효율화 추구

기사입력 2004.07.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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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27일 오전 제9회 중앙이사회를 열고 중앙회 직능이사 및 전국 직능이사간 업무 연계를 통한 회무 효율화를 위해 체계적인 조직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회의에서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마다 중앙회 각급 직능이사의 정례 모임을 열기로 했고, 매 분기별 1회씩 중앙회와 전국 직능이사의 정례 회의를 통해 각 직능별 현안 및 향후 사업과제 추진에 따른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협회 각종 업무에 효과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각 직능이사의 정례적 모임 외에도 한의학 발전과 연계된 긴급한 사안 및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대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각 팀을 구성했으며, 이 팀들에 대한 위원장 및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안재규 회장은 “복지부 장·차관이 새로 부임해 국가보건의료체계의 올바른 정립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며 “한의계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한의학이 국가의 중심의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협회 내부의 탄탄한 조직강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황재옥 총무이사는 “최근 전국 지부에서 열리고 있는 정책토론회를 참여하며 느낀 것은 지부에서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하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예산 및 정보부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황 이사는 “중앙과 지부 직능이사간 효과적인 연대를 통해 충분한 정보 공유와 추진하게 될 업무를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중앙회 및 각 지부 직능이사간의 정례적 모임 외에도 오는 28일 중앙회 및 지부 회장단, 직능이사 등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개최해 현안 분석 및 향후 한의학 발전 방향에 대한 좌표를 마련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사무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매주 셋째주 월요일 총무이사 등이 참여하는 부서장 정례회의와 결재라인의 개편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최근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한의계 참여 부분에 대해 약무이사가 중점적으로 나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하재규 기자 hajg@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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