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전문병원 지정작업 본격 착수

기사입력 2014.08.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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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분야는 한방중풍질환·한방척추질환·한방부인과
    보건복지부, 오는 9월4일까지 신청 접수… 12월 최종 결정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지난달 13일과 14일 각각 공포한데 이어 ‘2014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안에 따르면 지정대상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질환·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이며, 지정 분야는 질환에서는 한방중풍질환·한방척추질환·관절·뇌혈관·대장항문·수지접합·심장·알코올·유방·척추·화상·주산기질환 등 12개가, 또 진료과목에서는 한방부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안과·외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 등 8개 분야다.

    지정기간은 2015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이고,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 중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을 지정하게 되며, 다만 정책적 육성 필요성 등을 고려하되 특정 분야에 지나치게 전문병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지정기관 수를 적정화 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진료실적의 경우에는 2013년 2월1일부터 2014년 1월31일 진료분(시행규칙 공고일 6개월 전부터 과거 1년간의 진료실적 기준 감안)이며, 인력기준의 경우는 공고일 전후 각각 3개월인 2014년 5월부터 10월까지이다.

    평가는 지정신청을 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 조사를 통해 △질환별·진료과목별 환자의 구성 비율 △질환별·진료과목별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지정기준의 충족 여부를 평가하게 되며, 질환·진료과목별로 절대평가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전문병원 지정 신청 및 접수는 8월21일부터 9월4일 18시까지이며, 전문병원 지정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인터넷 홈페이지,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2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의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말에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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