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한방보험 수가 협상 시작

기사입력 2011.10.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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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 계약 체결을 위한 제1차 협상을 가졌다. 이날 제1차 협상 회의에는 한의협 오수석 부회장, 김경호·황영모 보험이사, 박영수 보험전산국장 등이, 건보공단측에서는 박병태 급여상임이사, 전종갑 보험급여실장, 조용기 재정관리실장, 한만호 수가급여부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수가 계약에 앞서 오수석 부회장은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한의개원가 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수가 협상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물가인상 비율이나 한의개원가 경영현실 등 전반적인 환경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수가 협상에 임하는 한편 한방진료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평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의협은 오는 13일 제2차 협상 등 건보공단과의 3〜4차례 추가 협상을 진행해 내년도 수가 협상 만료일인 17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통계자료 제시 등 단계별 협상전략을 강구해 한의계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는 수가 인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의협은 건보공단과의 수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2010년보다 3.0% 인상된 환산지수 68.8원에 2011년도 수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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