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 외면은 우민화 정책”

기사입력 2004.07.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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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각계 인사 1000여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전국 한자교육 추진 총연합회(회장 민관식)가 “동북아 한자문화권 시대에 역행한다”며 국어 기본법과 법률 한글화를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총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수운회관에서 조순 민족문화추진회 회장과 박춘호 국제해양법 재판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어 기본법과 법률 한글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의 국회통과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조순 회장은 “한글 전용이 고착화되면 우리나라는 이류 국가로 전락할 것이고, 후손들은 역사 이해조차 제대로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연합회는 이날 국어 기본법 추진 중단, 동북아 시대 대비를 위해 초등학교부터 한자교육 강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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