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전국보건소장간담회,공중보건한의사 열정 중요

기사입력 2004.07.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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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및 전국시도 보건소장 간담회가 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의협 김중호 부회장, 이상운 의무이사 및 의무위원회 위원, 전국 보건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방의료가 지역보건사업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회사에서 김중호 부회장은 “한방지역보건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보건소 한의진료실의 역할증대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한방의료 혜택이 부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운 이사는 “실질적으로 한방지역보건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건소의 관심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에서 보완해야할 점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전북 진안군 이생규보건소장은 “한방보건사업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치단체 공중보건한의사 한방간호사 등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한의사협회 차원에서 한의학기초지식 마련을 위한 교육용 자료와 각 지역보건소의 한방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공보의 확대배치로 인한 각 지역보건소에서의 균형적인 인력배치방안, 한방지역보건사업 시행에 따른 부대예산 및 숙소 등 기본시설 마련, 한의전문의 배치, 전임공보의와 사업연계성문제 등이 제기됐다.
    한의학교육자료와 관련 김중호 부회장은 “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한의학기초지식을 위한 자료를 각 보건소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균형적인 인력문제는 매년 270~300여명 수준이 배치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운 이사는 “한방지역보건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산 장비 인력 등이 밸런스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 문제가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비교적 한방보건사업기반이 취약한 시군 보건소는 먼저 한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공중보건한의사가 의지를 갖소 사업개발을 해야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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