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의계 차원서 대응책 강구

기사입력 2004.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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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대한한방병원협회·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한국한의과대학장협의회·전국한방병원전공의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범한의계 한의학 의권 수호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지난 18일 오전 제2회 회의를 갖고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경은호 위원장은 “장관 임기말에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약대 6년제 문제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

    이와함께 경 위원장은 “범한의계 인사들이 모인 특별 대책기구인 만큼 한의계가 대동단결해 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약대6년제 저지 및 한의약관련 법령 정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황재옥 부위원장은 “국가 보건의료의 백년대계라는 틀에서 추진돼야할 문제가 이처럼 단기일내에 졸속으로 처리돼선 결코 안된다”며 “이해직능단체가 모여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관련 법을 고쳐나간 뒤 추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약대 6년제를 추진하고자 하는 약계 측 논리에 대한 허구성을 대국민 홍보 강화를 통해 널리 알려 나가는 한편 전국 회원이 참여하는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 조직 점검 등 향후 투쟁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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