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각영지버섯, 신경세포 보호 및 항산화 효과 확인

기사입력 2018.1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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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실험 결과 활성산소 40% 감소

    녹각영지버섯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사슴뿔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녹각영지버섯이 신경세포 보호는 물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녹각영지버섯은 불로초로 불리는 영지버섯과 기능성분이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녹각영지버섯 자실체를 70% 주정으로 추출한 시료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양성대조구인 비타민C의 1/5 정도로 녹각영지버섯의 항산화 활성이 상당히 우수했다.
    또한 쥐 신경세포주에 과산화수소(H2O2)를 처리해 활성산소(유해산소, ROS)를 생성하고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을 처리한 후 신경세포주의 활성산소 억제 능력을 측정한 실험에서는 과산화수소 처리로 5배가량 늘어난 활성산소가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에 의해 40%나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신경조직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산화스트레스가 나타나고 이는 기억력 감퇴와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 녹각영지버섯 추출물의 활성산소 감소 효과는 신경세포 보호에도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버섯 관련 전문학술지인 한국버섯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인명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녹각영지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항치매 및 인지능 개선 식의약 소재로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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