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원 설립 추진위원회, “창립 총회 준비 철저하게”

기사입력 2004.05.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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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석)는 지난 21일 한의협 회의실에서 한평원 설립 추진위 구성 이후 첫 위원회를 갖고 창립 총회 준비 및 출연금 조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평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 10일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 간담회에서 논의한 ‘한평원 연도별 사업 4단계 추진계획’을 수용키로 하고 한평원 창립 총회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각 관련 단체별 발기인 모집 등의 준비를 김동채 위원(한의협 재무이사)에 위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위원회는 재단법인 기본 출연금 3억원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중 관련 단체장들과 협의, 약정 금액을 결정키로 했다.

    출연금은 현재 한의협 2억, 한의학회 2천만원이 확정된 상태로 개원협은 금년 2천만원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11개 한의대는 군진의학 관련 비용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위원회는 당연직 이사 관련정관을 15인이 구성하도록 개정했다.

    당연직 이사는 한의협회장과 협회장이 추천하는 5인을 비롯해 한의학회장,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개원협회장, 한방병원협회장과 각각 추천하는 1인, 국시원장(한의사시험위원장) 1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안규석 한평원 설립 추진위원장은 “한의학이 의료시장 개방 파고에 맞서 세계화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오늘 모인 위원들의 땀방울로 세워질 한평원이 첨병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며 “한평원이 한의사 전문성 향상은 물론 교육의 질을 높이는 시금석이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회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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