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M대회 개최지 서울·대구 경합

기사입력 2004.05.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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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ICOM조직위원회

    내년 10월 경 한국서 개최 예정인 제13회 ICOM 개최장소가 서울과 대구광역시로 압축되는 등 대회준비가 예정된 수순대로 차근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의협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ICOM조직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대회 준비 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상황점검 등 전반적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집행위원회를 7인 내외로 구성키로 하고, 위원 선임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 당초 서울, 대구, 부산, 제주 등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경합이 예상됐던 대회 개최 장소 역시 대구와 서울로 선정하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됨에 따라 최종 선택은 위원회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특히 장소 선정과 관련해 대구 현지에 실사팀을 파견하는 등 신중을 보여온 조직위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서울과 대구의 장단점 비교 등 면밀한 검토를 벌였으며, 대구시가 유치를 위해 제안한 각종 안들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조직위원회는 주제 선정과 관련해 30주년을 맞는 ICOM이 국내외 학술대회는 물론 의료계서 확실한 자리매김 되고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부각시켜 나가기 위한 방향성을 감안, 추후 각 위원들이 1~2개씩 제출한 주제를 실무위가 취합해 추후 결정키로 의결했다.

    또 13회 ICOM대회 1차 안내문은 6월 경 ISOM 이사국 및 11차 대회시 확보한 전통의학 관련 단체 및 인사에 발송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참가비도 11회 대회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실무위에 위임키로 했다.

    회의에 앞서 경은호 조직위원장은 “ICOM은 한의학의 세계 시장개척의 사활이 걸렸을 뿐 아니라 동양의학의 주도권을 잡아 후손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중요한 대회”라고 전제하고, “내년 10월 개최되는 제13회 ICOM이 성대히 개최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배원식 ISOM 고문은 “국내 한의계가 처한 양의사, 약사 등과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ICOM대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서 “특히 VIP, 정당대표 등 인사들의 많은 참여와 세계 각국의 동양의학자들의 초청을 통한 성원으로 한의약의 인식변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3회 ICOM조직위원회 위원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회장: 안재규 회장 △고문: 배원식 ISOM 명예회장, 홍순봉 ISOM 회장, 최환영 전 ICOM 대회장 △조직위원장: 경은호 수석부회장 △부위원장: 박동석 대한한의학회장, 이응세 부회장겸 ISOM사무총장, 신현수 대의원총회 예결위원장 △위원: 최도영 학술이사, 박왕용 학술이사, 김현수 기획이사, 이종안 홍보이사, 최원호 홍보이사, 손숙영 ISOM이사, 시진국 ISOM 이사, 김영신 ISOM 이사, 권영규 ISOM 이사, 박종형 경원한의대 교수, 정승기 한방내과학회장, 강대인 약침회장, 김상우 한의학회 학술이사, 김용석 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 양인철 상근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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